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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드라마·영화 공동제작 추진⋯콘텐츠 협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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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 상임위원, 캐나다行⋯시청각 공동제작 협력 협정 체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문화유산부를 방문해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사진=방미통위]
[사진=방미통위]

이 협정은 공동제작 작품을 양국에서 자국 콘텐츠로 인정하는 게 핵심이다. 편성 규제에서 제외되고 제작 인력·장비 이동 편의와 정부 지원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방송의 경우 캐나다 미디어 펀드와 방미통위의 국내 지원사업에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제작비 부담이 기존 대비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연간 약 3억9000만 캐나다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약 84%가 방송프로그램에 할당된다.

영화 분야 역시 텔레필름 캐나다를 통한 지원이 가능하다. 연간 수백억 원 규모 제작비 확보가 기대된다.

정부는 공동제작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제작 환경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 콘텐츠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상임위원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협정 체결로 공동제작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북미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고 상임위원은 캐나다 방문 기간 현지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영방송 CBC 등을 찾는다. 방송 정책과 공영미디어 역할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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