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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은 말뿐, 결과는 불공정”…윤권근 대구시의원, 국민의힘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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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없는 공천·설명 없는 결정”…대구 정치 ‘정면 비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 저격수’로 불리던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며 지역 정치권에 파장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20일 대구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달서구 두류정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20일 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그는 “지난 8년 동안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정치해왔다”며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 대구 정치는 공정과 상식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공천 과정을 겨냥해 “언론에서는 공정과 원칙을 말했지만 실제 결과는 전혀 달랐다”며 “경선 없이 단수로 후보가 정해지고, 검증과 설명이 생략됐다. 이것이 과연 공정이냐”고 직격했다.

이어 “회의는 있었지만 기준과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결정은 있었지만 책임은 없었고, 절차는 있었지만 공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정치는 결과만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 공정해야 한다”며 “지금의 정치는 원칙이 사라지고 줄서기가 앞서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 “이런 정치에 더 이상 이름을 올릴 수 없고, 침묵할 수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타협이 아니라 무너진 원칙에 대한 정면 거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을 떠나도 주민을 떠나지 않겠다”며 “불공정한 구조 앞에서 끝까지 목소리를 내고 주민 곁에 서겠다”고 밝혔다.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윤 의원의 탈당 선언은 단순한 개인 선택을 넘어,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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