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가가 분주하다. 완구와 키즈 패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체험형 이벤트를 확대하며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나선 모습이다. 할인 프로모션부터 미술대회까지 '키즈 특수'를 겨냥한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오는 22일까지 3일간 '유아동 GIFT 3 DAYS'를 열고 완구와 패션, 육아용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유아동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8% 청구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아동 GIFT 3DAYS' 이미지. [사진=SSG닷컴]](https://image.inews24.com/v1/e97b9a00e89709.jpg)
SSG닷컴은 5월 초 연휴 영향으로 예년보다 어린이날 선물 구매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른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쓱닷컴 유아동 완구와 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아동 자전거와 킥보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배 급증했고, 붕붕카 등 승용 완구도 55% 늘었다. 발육·유아완구 매출은 97% 늘었고, 유아용 외투와 상하복 매출도 69% 증가했다.
W컨셉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키즈 원더랜드'를 개최한다. 매일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24시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키즈 카테고리 전 상품 대상 25% 쇼핑백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MZ 부모 사이에서 회자되는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콩제슬래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날 단 하루 브랜드 30% 할인을 진행한다.
미술대회나 호캉스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잠실 롯데타운에서 어린이 미술대회 '키즈 아트 스테이션(Kids Art Station)'을 개최한다.
미술대회뿐 아니라 디즈니와 협업해 타워즈 신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또 '치즈케이크팩토리'와 케익을 만들어보는 '갤럭시 베이킹'도 진행한다.
신라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즈라운지에선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영어 수업 '타이니 핸즈(Tiny Hands)'와 부모를 대상으로 커피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모먼츠 & 리틀 아티스트' 등이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5일 저녁 시간에는 '샌드 아트 & 버블 타임'를 통해 아트 공연과 함께 마술, 버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증가하는 키즈 용품 수요에 발맞춰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에 집중했다"면서 "이날은 유통가의 대표 이벤트로, 평소보다 할인가에 구매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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