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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상선 공격, 휴전 위반⋯해적 행위에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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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란이 자국 상선에 발포를 한 미국을 겨냥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서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의 일환으로 토마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서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의 일환으로 토마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미군이 오만만 해상에서 이란 상선을 향해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이 선박은 중국에서 출항해 이란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이란 국영매체는 전했다.

사령부 대변인은 이를 "무장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가 이에 대한 대응과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을 저지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길이 약 275m에 달하는 투스카호가 봉쇄를 시도하다 실패했다고 이야기했다.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서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의 일환으로 토마호크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러면서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가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이란 선원들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 결국 군함이 기관실을 타격해 선박을 멈추게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 선박 수십 척의 항로를 차단하거나 회항시킨 바 있으나, 실제 무력을 사용한 사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사건이 향후 양국 간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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