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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vs 유영하 첫 양자토론…“대구경제 살리기”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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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치 vs 산업 대개조…청년·일자리 해법 놓고 치열한 공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통과한 유영하·추경호(가나다순) 의원이 첫 양자 토론에서 대구 경제 회생 해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19일 국민의힘TV 등을 통해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침체된 대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19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왼쪽) 후보와 유영하 후보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추경호 후보는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의 의미는 명확하다”며 “정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내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된 경제 전문가로서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겠다”며 “민주당이 지방정부까지 장악할 경우 보수의 풀뿌리 조직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영하 후보는 “대구는 보수의 상징성을 가진 도시지만 지난 33년간 GRDP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현실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맞섰다.

그는 “삼성 반도체 팹 유치를 통해 대구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며 “대구가 살아야 보수가 산다”고 강조했다.

청년 유출 문제를 놓고도 두 후보의 해법은 갈렸다.

유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추 후보는 “문제의 본질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며 “AI·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반도체 등 5대 미래 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기계·금속·섬유 등 전통 산업의 고도화도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선거 전략과 정치 현안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대결에 대해 “선거에 왕도는 없다”며 “진정성과 절박함으로 한 표 한 표 호소하는 것이 승리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여당 시장이어야 국책사업이 가능하다는 논리는 대구 시민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처음부터 통합에 찬성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컷오프된 주호영·이진숙 인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끝난 상황에서 또 다른 결선은 있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마무리 발언에서도 두 후보는 각자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추 후보는 “달성군에서 검증된 성과를 대구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며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대구의 역할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보수의 마지막 보루인 대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번 토론을 시작으로 양측의 정책 경쟁과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대구시장 경선 판세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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