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군위클린선거감시단(이하 감시단)이 김영만 군위군수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시단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금지된 기간 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음성·영상물을 제작하고, 이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유포한 의혹을 제기했다.

신고서에는 유튜브 채널 ‘거침없이 김영만’에서 11건, ‘후보 현미경’에서 5건 등 총 16건의 AI 생성 추정 영상물이 게시된 사실이 담겨 있다.
이 중 일부 영상은 뉴스 형식을 조합해 AI 음성을 입히고, 미신고 로고송과 캠프 연락처가 포함된 링크를 문자로 전송한 정황도 포함돼 있다.
감시단은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릴 수 있는 불법·편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질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영상 자료와 문자 발송 내역 등 증빙자료도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는 군위지역 선거운동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선거법 위반 의혹을 놓고 벌어진 첫 사례로, 선거 관리 당국의 향후 조치와 조사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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