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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이차전지·디스플레이, 글로벌 우위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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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부권 간담회…기업 애로 청취·투자·공급망 점검
산단 AX 첫 회의…“M.AX로 지역 산업 전반 AI 전환”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중부권을 찾아 이차전지·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 점검과 현장 애로 청취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5극3특’ 권역 순회 행보의 일환이다. 5극3특은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하는 지역 성장 전략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를 주재하고 있다. 2026.4.17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를 주재하고 있다. 2026.4.17 [사진=산업통상부]

김 장관은 앞서 전북, 동남권, 대경권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중부권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에코프로비엠, 엔켐 등 이차전지 기업과 삼성디스플레이, 원익IPS, SFA, 동진쎄미켐, 코닝정밀소재 등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투자, 인력, 공급망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배터리 리스제 도입 △수요 앵커기업 중심 연구개발(R&D) 확대 △산업 생태계 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을 확산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김 장관은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제조 인공지능 전환 협의체(M.AX 얼라이언스)에 산업단지 AX 분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다.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중심 AI 전환 확산 전략과 10개 미니(MINI) 얼라이언스별 M.AX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은 공장과 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정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수단으로 평가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를 주재하고 있다. 2026.4.17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4.17 [사진=산업통상부]

기존 제조업이 설비와 인력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M.AX는 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을 자동화하고 불량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정체에 직면한 제조업 현실에서 산업단지 단위 AI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AI 전환 성과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에서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청년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의 안전·환경, 정주 여건, 교통, 생활 편의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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