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CEC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홈 컴패니언' 비전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참석자들에게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c9e282380d63d5.jpg)
이번 행사는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AI 가전 중심의 일상 시나리오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오븐, 로봇청소기에 적용된 AI 인식 기술을 통해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 청소까지 이어지는 통합 경험을 구현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능을 통해 식재료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푸드리스트'에 자동 저장한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식재료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오븐'은 'AI 프로 쿠킹' 기능을 통해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최적의 조리값을 제안한다. 조리 과정에서 색상 변화를 감지해 필요 시 알림을 제공하며, 타임랩스 영상 생성 및 소셜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청소 영역에서도 AI 적용이 확대됐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RGB 카메라와 적외선 LED를 결합해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고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냉장고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대용량 식재료 보관과 공간 효율을 강화한 '스페이스 맥스', 자동 급수 기능의 '오토 필 정수기', 내부형 디스펜서를 적용한 '베버리지 센터' 등 다양한 기능이 소개됐다.
또한 6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아이스 메이커와 최소 간격으로 설치 가능한 '제로 클리어런스' 기술을 적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자연어 기반 음성 제어를 지원하는 '빅스비'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통해 초연결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보안 경쟁력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AI 가전은 소비자의 일상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북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과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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