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인도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의료, 교육, 문화, 환경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한-인도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6년 진출 이후 7개 그룹사와 '해피무브' 봉사단 등을 중심으로 인도에서 의료·교육·문화 예술·환경 분야에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활동 범위를 대폭 확대해 인도 사회에 보다 깊이 뿌리내리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해피무브 봉사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현지 여성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5cd9c145fd4b41.jpg)
의료 분야에서는 암 치료 지원 캠페인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합 운영하고, 명문 공대인 IIT 마드라스에 '현대 암 유전체 센터'를 설립해 현지 연구 역량 강화에 힘쓴다.
교육 면에서는 기아가 기술학교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현대모비스가 공학 실습실인 '엔지니어링 랩'을 설치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기술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또한 현대위아는 현지 여성의 교육과 보건 증진을 위해 학교 및 공공시설에 여성 화장실을 건립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의료·교육 지원을 통해서 현지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인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가 한국과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도 활발하다.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무브'와 현대제철 봉사단을 통해 K-팝과 태권도 등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신진 예술가 후원 프로젝트인 '아트 포 호프'를 통해 양국 작가 간의 협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인도 국민 배우 샤룩 칸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마르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지 사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와 '우파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전역에 약 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시설 구축과 연못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위해 힘쓰겠다"며 "현지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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