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정유림 기자] 미국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가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보안 경계가 격상됐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를 중심으로 보안 점검과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해킹, 기술 유출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712b8fa5033c24.jpg)
16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와 이통 3사는 지난 14일 과기정통부 긴급 회의 이후 보안 지침을 강화하고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국내외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정부·업계 대응 기조에 맞춰 취약점 점검 및 이상징후 탐지 강화 등 사전 예방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보안 대응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전반에 대한 동향 파악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글로벌 AI·보안 동향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며 "AI를 이용한 공격 유형을 연구하고 방어 측면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부서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AI·보안과 관련, 향후 영향에 대비해 세계 동향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트로픽은 클로드 미토스의 위험성을 우려해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파트너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미토스를 제공받은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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