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생거 안산, 사후 안산'을 표어 삼아 지역민들에게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해성 경기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양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표어는 '생거진천'과 '사후용인'에서 따온 말로, 살아서도 안산, 죽어서도 안산이 제일 좋은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을 떠나지 않고 안산에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23년 전 안산에 보금자리를 만든 양 예비후보는 정치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그런 그를 정치에 발을 내딛게 한 것은 지난 2024년 12.3탄핵사건이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024년 12월 3일 탄핵사건은 제게 큰 전환점이었다"며 "탄핵집회에 참석하면서 정치인들을 알게 됐고, 그러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정치인들은 제게 정치 가이드도 해줬다"며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에 도전하기까지는 순탄치 않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양 예비후보는 "지방선거에 도전해보라는 사람들이 저를 주저앉히려고도 했지만, 굳은 마음으로 도전의 길을 택했다"며 "뚝심 하나로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보는 남다른 시각도 내비쳤다.
경기도의원 안산 제1선거구인 본오동과 반월동의 현안은 고질적인 주차난과 노후아파트 재건축이다.
양 예비후보는 주택지에 주차타워를 설치하거나 주택재개발을 통한 필로티 구조 주택 건축 등으로 주차난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재건축은 안산시에서 재건축 컨설팅을 통해 절차를 밟아나가면 쉽게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제는 국도42호선(수인산업도로)이다.
42호선이 반월동을 가로지르면서 생활권이 본오동과 동떨어져서다.
양 예비후보는 "심한 얘기로 반월동 일부 주민들이 차라리 군포시로 넘어가자는 소리까지 하는 상황"이라며 "반월동을 하나와 생활권으로 묶기 위해선 반월저수지 아래 토지를 개발해 수인산업도로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양 예비후보는 약속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약속을 하고 지키면 사회가 성숙해지고, 생사를 함께 하려면 생사를 건 약속이 있어야 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듣고 행동하고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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