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4년 뒤 기장은 구호가 아닌 성과로, 약속이 아닌 숫자로 증명되는 자족도시가 돼야 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명시 예비후보가 그리는 미래 기장의 모습이다. 그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변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16일 아이뉴스24와 만난 정 후보는 “행정의 디테일이 살아 있고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50만 인구와 1000만 관광객을 수용하는 동부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사람이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대기업 유치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고, 각 권역의 잠재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장 전체를 미래 성장축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교통 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는 “지난 2월 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도시철도 시대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오는 2028년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기장선 역시 예타 통과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도로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일광~만화 간 우회도로를 조기에 개설해 교리삼거리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소하겠다”며 “부울경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군민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지켜온 정 후보는 이제 ‘현장 중심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장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기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다”며 “기장경찰서장을 지내며 수많은 민원 현장을 직접 뛰고 해결해 온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력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군민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현장’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정기적으로 5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군정 결정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이 부르기 전에 먼저 찾아가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는 뜻이다.
오는 17~18일 진행되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선은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도덕성과 통합력을 갖춘 후보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통합을 이끌 수 있는 후보로서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시 후보는 “군수는 권력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기장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로서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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