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을 방문해 추모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90063c367b2be.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책임 있는 추모"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반복되는 비극 앞에서 왜 막지 못했는지, 왜 더 먼저 지키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을 가슴 깊이 기억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한다"며 "아물지 않는 슬픔을 견뎌오신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생자 304분의 이름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잃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 다시 마음에 새긴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제는 기억을 넘어 책임을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추진은 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지자체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적극적인 의무를 분명히 하고, 참사 이후가 아니라 이전부터 작동하는 안전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정의 가장 앞자리에 안전을 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살피고, 유가족의 아픔이 외롭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4월의 노란 리본을 가슴에 품고, 생명과 안전이 가장 먼저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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