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처제의 직설적인 말투와 행동을 두고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처제의 직설적인 말투와 행동을 두고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4년 차 남성이 처제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미묘한 불편함을 털어놓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내에게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이 처제가 외향적이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겉으로는 쿨하고 적극적인 모습이지만, 때때로 자신이 윗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버릇없게 느껴지는 말투가 거슬린다고 했다.
그는 처갓집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 도우려 하면 처제가 "형부는 거실에 가서 앉아 있으라"고 말하는 등 다소 단호하고 큰 목소리로 지시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 아닌지 고민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인 상황을 보면 단순히 무례로 보기 어려운 장면들도 있었다. 가족 모임에서 장인이 술을 권했을 때 다음 날 출근을 이유로 망설이던 A씨를 대신해 처제가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술은 무리"라며 상황을 정리했고, 명절 자리에서는 감기에 걸린 그를 배려해 "아, 빨리 가세요"라고 큰소리를 내면서 먼저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처제의 직설적인 말투와 행동을 두고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59bc78b9dddc1.jpg)
또 친척들이 부부의 육아 방식에 대해 언급할 경우, 처제가 나서서 말을 끊으며 방어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가족 내에서 자연스럽게 중심 역할을 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A씨는 처제가 가족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큰 편이며 외식 메뉴를 정하거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다만 금전 문제나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특별한 갈등은 없으며 명절이나 생일 등에는 서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그는 자신이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선을 넘는 행동이 있는 것인지 판단이 어렵다며 조언을 구했다. 직접 문제를 제기할 경우 오히려 가족 간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민으로 언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제 좋은점만 써놓았네" "눈치 빠르고 센스 있다" "처제처럼 분위기 주도하고 싶고 편하게 말하고 싶은데 안 돼서 저렇게 말하는 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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