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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권 1100만명에 바다 가치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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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헌 초대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관장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지구의 70%가 해양이잖아요.”

오는 17일자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임명된 남기헌 전 충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16일 <아이뉴스24>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바다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1로에 자리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남기헌 국립청주해양과학관장. [사진=해양수산부]

1만540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4980㎡ 규모다. 오는 9월(잠정) 개관을 목표로 전시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 준비가 한창이다.

남기헌 초대 관장은 “충북은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해서 해양 과학 관련 여러 가지 정보나 볼거리, 산업, 문화 등을 접하기 어려웠다”며 “청주해양과학관이 개설됨으로써 이제 충북만이 아니라 중부 내륙권 1100만의 국민들에게도 해양과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자원고갈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양과학기술을 통해 시뮬레이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미래해양전망관, 해양생물을 탐험하는 실감형 영상체험관 디지털아쿠아리움, 해양쓰레기의 문제점과 깨끗한 바다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어린이해양체험관, 해양생물 체험과 휴게가 어우러진 해양생물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사진=해양수산부]

남 관장은 “바다가 오염됐다 그러면 이게 바닷 사람들만의 책임이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먹거리 차원에서 대부분 해양쓰레기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도 해양 수산과 관련된 역할들을 지식으로 상식으로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기헌 초대 관장은 지난해 8월까지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청대 평생교육원장과 충북도 정책자문단 위원장, 충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방자치와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란 평이다.

임기는 오는 2029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남기헌 관장은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내륙지역 국민도 해양과학 교육·문화 기회를 균등하게 누리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의미도 있다”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이 지방 곳곳으로 스며드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해양전망관 예상도. [사진=해양수산부]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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