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2a4ee91850f76.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현지시간 15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미국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중동 상황과 안보·경제 협력 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보안상 구체적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점은 양해 바란다"면서도 "국내외 여러 상황들에 대해 미국의 의원들과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한 건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 이번 지선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워싱턴 DC에서 공개 일정을 시작한 장 대표는 한국전 참전비를 방문하고 미 의원들과의 면담, 동포 간담회에 이어 이날은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의 싱크탱크인 IRI(국제공화연구소) 회의에 참석해 영어 연설을 가졌다. 이후엔 백악관·국무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다만 백악관 신앙사무국장 폴라 화이트 목사와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박 4일 일정이 5박 7일 일정으로 확대돼 지난 주말 조기 출국하게 된 배경에는 "비공식 일정도 있고 다른 조율할 것도 있어 먼저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공식적으로 다른 인사들을 만났다"며 "어제 오전에는 헤리티지 재단에서 따로 일정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를 50일여 앞두고 지도부 자리를 비운 데 대한 당내 비판에는 "지선을 앞두고 어떤 당대표 역할이 중요한지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의원들을) 만나 설명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혹은 함께 이야기 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과 백악관 앞에서 환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두고 당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에도 "공개된 경위는 알지 못하지만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는 잘 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 갑 보궐선거 출마에 따라, 일부 부산 지역 의원들이 보수 표 분산을 막기 위해 무공천 혹은 복당을 통한 보수 진영 단일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후보는 내는 게 공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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