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뉴로메카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 기술 전시회 'SIMTOS 2026'이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차세대 머신텐딩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뉴로메카가 던진 화두는 현장 즉시성이다. 그동안 중소 제조업계가 자동화 도입을 주저하게 했던 시스템 통합(SI) 과정,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재라는 삼중고를 '플랫폼화'를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뉴로메카 머신텐딩 솔루션 TEND-Pro [사진=뉴로메카]](https://image.inews24.com/v1/3a27d507a28b69.jpg)
머신텐딩 플랫폼은 CNC 공정 자동화를 위해 로봇, 로딩 시스템, 그리퍼, 제어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했다. 기존 자동화 방식이 맞춤형 설계로 인해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면, 뉴로메카의 솔루션은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현장 적용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로봇 조작 경험이 없는 현장 작업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단계별 설정 기능을 통해 단시간 내에 숙련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뉴로메카는 고객사의 공장 환경과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라인업을 Tend-Pro(일체형)과 Tend-B(모듈형)으로 이원화했다.
일체형은 설치 즉시 생산 투입이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인 반면, 모듈형은 기존 설비나 공장 레이아웃에 맞춰 배치할 수 있어 공정 변화나 품목 전환이 잦은 환경에 적합한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별도의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협업이 가능하며, 다양한 제조사의 CNC 장비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트레이와 드로어 방식 등 적재 구조를 선택할 수 있어 부품 특성에 따라 대응이 가능하다.
뉴로메카는 이번 플랫폼을 시작으로 자사의 로봇 기술력을 용접, 물류 등 여러 제조 공정으로 확대 이식할 계획이다.
뉴로메카 시스템사업부문 김정아 부문장은 "자동화의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제조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중소 제조 환경에서도 실제 도입 가능한 로봇자동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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