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시민 체감형 복지와 민생 경제 회복을 핵심으로 한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16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는 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기업 유치, 의료·교통 인프라 확충, 복지 강화 등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가장 먼저 제시한 공약은 최소 330만㎡ 규모의 '안성맞춤 신도시 건설'이다.
김 후보는 난개발로 인한 교통·교육·주거·의료 부문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업무·상업·문화·레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안성의 넓은 면적과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수요, 첨단산업 유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계획적인 주거 공급이 필요하다"며 "시장 임기 내 후보지를 확정하고 철도망 구축과 산업 유치 성과에 따라 신도시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도읍의 '대읍(大邑)' 승격도 2호, 3호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공도읍장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행정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서부권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사리에 출장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생·복지 분야에서는 첫째 아이부터 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사 대신 지어드림'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건설기계와 대형트럭의 공영주차장을 권역별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산업·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취약한 재정자립도와 산업 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직속 기업유치 TF팀'과 '안성형 규제 샌드박스 TF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 인프라 확충, 철도 역사부지 무상 제공을 통한 철도 유치, K-콘텐츠 특성화 교육 도입, 전통시장 문화관광 상품화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안성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발전이 지체돼 왔다"며 "도시 구조 개편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연 후보는 안성 출신으로 6·7·8대 안성 보개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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