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탈리아 최대 경제단체 콘핀두스트리아 대표단이 동아에스티 송도 연구·생산 거점을 찾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직접 살폈다.
![동아에스티 송도연구소에서 콘핀두스트리아 소속 대표단과 동아에스티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675cad63e76e9.jpg)
동아에스티는 콘핀두스트리아 대표단이 전날 송도 연구소와 송도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단체다. 약 15만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500만 명 이상 고용과 이탈리아 국내총생산의 34%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살피기 위해 방한했으며,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확인하는 일정의 하나로 동아에스티를 방문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단에 송도연구소의 연구개발 시설과 송도캠퍼스 생산시설을 소개했다. 회사는 연구개발 중심 경영 방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했고, 대표단은 R&D와 생산 역량이 결합된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동아에스티의 사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7451억원으로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며,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DA-3501도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대표단의 관심을 끌 만한 영역이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왔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품목허가 권고, 캐나다 품목허가를 잇따라 확보했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 생산, 공급까지 고려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는 제조·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이탈리아 산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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