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위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용량 상품(벌크)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창고형 할인점 상품을 원하는 일시에 배송해주는 SSG닷컴 '쓱 트레이더스 배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SG닷컴]](https://image.inews24.com/v1/a5d01be62c68f7.jpg)
SSG닷컴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창고형 할인점 상품을 원하는 일시에 배송해주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쓱 트레이더스 배송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카테고리는 신선식품으로 44% 늘었다. 달걀(59%), 과일(52%), 축산(45%) 등의 매출 신장 폭이 컸는데, 두 판 분량의 '60구 달걀'이나 1~2kg 단위로 판매하는 돼지고기 등이 인기 상품에 올랐다.
이는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비축·소분하는 벌크 문화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편식(HMR) 매출도 대규모 상품을 중심으로 40%가량 늘었다. 대표적으로 5~7개입 묶음 판매하는 볶음밥과 튀김류, 일반 상품 대비 중량이 3~5배 큰 만두가 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비식품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헬스케어(90%)와 헤어케어(53%) 등 대용량 생필품의 매출이 늘었다.
SSG닷컴은 이 같은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상품 경쟁력과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 결제액의 7%를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 '쓱7클럽'의 시너지를 꼽았다. 벌크 상품은 결제 금액이 큰 만큼 멤버십 고정 적립 혜택이 실질적인 장바구니 부담 완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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