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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美 동·서부 물류 거점 확대⋯'HMGMA' 가동 대응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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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복합물류센터 개소⋯항만·공항 연계로 복합물류 경쟁력 확보
조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확보⋯HMGMA·비계열 물량 대응 기반 구축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서부의 관문인 LA와 동부의 신흥 거점 서배너에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동시 구축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운송을 넘어 현지 생산과 연계된 통합 공급망 관리(SCM) 역량을 강화해 완성차 물류를 넘어 글로벌 비계열 물량(3PL)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현대글로비스 미국 주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미국 주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통합창고(약 6만9000㎡)구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물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축구장 10개 규모로, 단순 창고를 넘어 부품의 집약 관리와 생산 라인 공급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통합물류센터(CC) 기능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서배너 거점을 통해 향후 HMGMA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배터리 합작법인들의 물동량까지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전기차 밸류체인 통합 물류' 구축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 미국 주지아주 서배너 통합창고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서부 LA에 복합물류센터(약 1만2000㎡)도 마련해 해상과 항공 물류의 연계에 방점을 찍었다. 롱비치항과 LA 국제공항 사이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긴급 화물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LA 거점 확보를 통해 직영 내륙운송 비중을 높임으로써, 외부 선사나 운송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시황 변동에 따른 비용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

이번 거점 확대의 이면에는 그룹사 물량 외 '논캡티브(Non-Captive) 수주 확대 전략'을 위한 수익 구조 다변화 전략이 깔려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공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비계열 매출 비중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서배너와 LA 거점은 현대차·기아 물량 외에도 북미에 진출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원자재와 완제품 물량을 유치하기 위한 영업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북미 물류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지 인프라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직접 투자는 신규 화주 유치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국 동·서부 핵심 거점의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 "현지 거점 중심의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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