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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연구·전문위원 17명 선임…LG전자도 2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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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최연소·첫 외국인 포함…AI 연구위원 첫 발탁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연구·전문위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임했다. LG전자도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을 새로 선발하며 연구개발(R&D) 인력을 보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식'을 열고 총 17명을 선임했다. 회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연구·전문위원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로, 미래 전략 수립과 핵심 연구과제 발굴, 생산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LG는 성과주의에 기반해 우수 인재를 발탁해 승진시키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원급 이상 처우를 제공하는 별도 기술 트랙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임에서는 1989년생 임준호 연구위원이 만 36세로 역대 최연소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석·박사 출신으로 2022년 입사한 뒤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반 연구를 수행해왔다. 머신비전 분야 국제 학술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 과정에 AI 모델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입사 4년 만에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임준호 LG에너지솔루션 연구위원 [사진=LG에너지솔루션]

AI 분야 연구위원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연구위원도 포함됐다. 인도 국적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은 2018년 입사 후 전기화학 분석·평가 분야에서 배터리 성능 검증과 설계 적합성, 리스크 분석 등을 담당해왔다. 급속충전 조건 도출과 평가 기준 정립 성과가 반영됐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LG에너지솔루션 연구위원 [사진=LG에너지솔루션]

직무는 셀 개발 6명, AI·소프트웨어 4명, 생산 3명, 소재 2명 등이다. 평균 연령은 만 44세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연구·전문위원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혁신 프로젝트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래 전략 수립 및 신규 연구과제 발굴, 기술 및 품질 솔루션 제안 등이 대표적이다.

 

2008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발탁해 임원급 대우를 제공하고 연구 및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전자가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좌측)이 CTO부문 소자재료연구소 김정섭 연구위원(우측)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도 지난 13일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으로 22명(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을 선발했다.

연구위원에는 CTO부문 소자재료연구소 김정섭, VS사업본부 김동욱, ES사업본부 박노마 연구위원 등이 포함됐다. 김정섭 연구위원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김동욱 연구위원은 증강현실 기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박노마 연구위원은 디지털 트윈 기반 AI 능동제어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문위원은 특허, 상품기획, 디자인, 품질 등 분야에서 선발됐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이 주관하는 선발위원회까지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직무별 전체 1% 수준의 소수만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신규 선발 인력을 포함하면 LG전자에서 근무하는 연구·전문위원은 총 222명이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분야의 전문성, 성과와 보유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 등을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선발해 미래준비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그 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해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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