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 해사법원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는 이미 확보된 유휴 부지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부지 매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막대한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11일 미추홀구청에서는 이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세미나가 열렸다.
시티오씨엘 6단지 측의 주도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장규철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남영희 민주당 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유치 힘 보태기에 나섰다.
이날 시티오씨엘 6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 이강현 회장은 미추홀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이강현 회장은 “미추홀구는 이미 확보된 기부채납 부지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이를 활용하면 2028년 개원 일정에 맞춘 독립 청사 신축이 가능해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추홀구는 인천고등법원과 인천지방법원이 밀집한 사법 행정의 중심지”라며 “해사법원의 위상에 걸맞은 사법 환경을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미추홀구”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유치 촉구 피켓 시위 등을 통해 지역의 결집된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인천 내 해사법원 유치를 둔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지 확보와 예산 절감이라는 구체적인 강점을 내세운 미추홀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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