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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입 한동훈 "빈집털이? 북구를 자기집으로 착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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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치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2026.4.14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2026.4.14 [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뒤 "전입신고 전 만덕 동네 주민분들 뵐 일이 있었는데 환영해 주셔서 힘이 됐다"며 "오래오래 부산, 북구, 만덕 시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를 구한 한 전 대표는 전입신고서에 본인 이름만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조만간 이사한 뒤 본격적으로 북구갑 지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전 의원이 한 전 대표의 전입신고를 두고 '빈집 털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북구는 정치인의 집이 아니라 시민들의 집이다"며 "전재수 씨는 북구를 자기 집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북구를 잘 모른다는 비판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북구를 알아서 여기 온 게 아니라 지금부터 북구를 알고 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왔다"며 "20년 동안 여러 정치인이 다녀갔지만, 그동안 북구의 삶이 나아지지 않아 성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무공천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한 전 대표는 "제 머릿속에는 북구 시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일념뿐"이라며 "우선순위를 해서 공깃돌 놓듯이 생각하고 정치하고 싶지 않다. 지금 북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로는 한 전 대표,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보수 성향 유튜버인 이영풍 전 KBS 기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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