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한 생활밀착형 육아·교육 공약을 내놓았다.
우 예비후보는 14일 “기존 지원사업을 넘어 동구에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담았다”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초등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워킹스쿨버스’ 도보 통학 인솔제를 도입한다. 동구 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반경 1㎞ 내 2~3개 노선을 설정하고, 퇴직교사와 학부모, 시니어 자원봉사자를 인솔자로 배치해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금호강변에는 ‘3세대 공유 텃밭’을 조성한다. 약 3천㎡ 규모 부지에 200구획을 마련해 조부모·부모·아이 3세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씨앗 심기부터 수확, 요리교육까지 연계해 세대 간 교류와 식생활 교육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모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아빠 육아학교’를 신설해 아버지 중심 육아교육을 제공하고, 기존 여성 중심 교육 구조를 보완해 돌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 통합놀이터 ‘모두의 놀이터’ 조성도 추진한다. 안심뉴타운 공원 부지에 약 500㎡ 규모로 조성해 포용적 놀이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지역 장인과 예술가, 기업인이 참여하는 ‘마을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과후 돌봄과 교육 기능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동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출산과 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족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동구에서 성장한 지역 인사로,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