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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지선 안테나] “파란바람 몰아친다”…민주당 역대최다 출마, 대구 민심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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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세론 속 인물 경쟁력 부상…국힘 공천 내홍 ‘악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려온 대구 정치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최대 규모로 후보를 내세우며 ‘파란바람’을 본격화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에 발목이 잡히는 양상이다.

14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기초지자체 9곳 가운데 8곳의 구청장·군수 후보를 확정했다. 군위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 사실상 후보 진용을 갖춘 셈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지방의원 출마 열기도 뜨겁다. 시의원 공천 신청자만 25명, 기초의원은 100여 명에 달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후보 찾기조차 어려웠던’ 대구 정치 환경과는 확연히 달라진 흐름이다.

이번 선거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확장 전략’이 핵심 축이다. 김 전 총리와 함께한 사진을 전면에 내세운 이른바 ‘김부겸 마케팅’이 현수막과 SNS를 통해 확산되며 줄투표 바람을 키우고 있다.

특히 최연소 후보인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박정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등 지역별 인물군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오영준 중구청장 예비후보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사진=오영준 예비후보 사무소]

민주당은 과거 선거와 비교해도 확연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14년 단 1명, 2022년 4명에 그쳤던 기초단체장 후보 수가 이번에는 8명으로 확대되며 ‘전면전’ 양상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8년 전보다 더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국민의힘 내홍에 따른 ‘반사 이익’ 성격도 적지 않다는 신중론도 병존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분명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이번 대구 선거를 ‘민생 행보 vs 공천 혼란’ 구도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는 사이,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봉합하지 못할 경우 대구 정치 지형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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