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홍콩거래소(HKEX)와 함께 한국·홍콩 반도체 기업들을 담는 공동 지수를 선보였다.
거래소는 한국과 홍콩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된 공동 지수인 'HKEX KRX 반도체' 지수를 13일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ac5edc310bf6c.jpg)
해당 지수는 거래소가 홍콩거래소와 공동 개발한 첫 지수로, 글로벌 투자자가 양국 대표 반도체 기업 각 15개사에 동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 종목은 KRX 반도체 TOP15 지수의 구성 종목을 사용한다. 홍콩 종목은 홍콩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홍콩과 중국 간 ETF 교차거래 제도인 '상장지수펀드(ETF) 커넥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홍콩 주식 비중을 60%로 유지한다. 지난 2022년 6월 도입된 이 요건은 재작년 7월 해외 지수와의 혼합이 허용됐다. 작년 기준 북향(홍콩→중국)과 남향(중국→홍콩) 종목 거래대금은 각각 7089억원, 7262억원에 달한다.
이 지수를 기초로 한 ETF가 홍콩에 상장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래소는 "현지 자산 운용사의 해당 공동 지수 기초 ETF의 개발, 상장 및 거래 활성화를 홍콩 거래소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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