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달성군이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위한 ‘밀착 보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보육 안전과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달성군은 13일 “지난 3월부터 대구 지자체 최초로 ‘0세반 및 장애아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대상은 0세반(0·1세 혼합반 포함)과 장애아반으로, 밀착 돌봄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됐다.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는 과도한 담당 인원으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교사 업무 과중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2대1 돌봄 구조’를 과감히 도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인원 축소를 넘어 개별 아동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 체감도를 높이는 ‘질 중심 보육’ 전환 모델이라는 평가다.
추가 비용 부담도 군이 직접 떠안는다.
반별 지원액은 △국공립·법인 58만4000원 △민간·가정·직장 32만9000원 △장애아반 63만4000원이며, 어린이집당 최대 2개 반까지 지원된다.
이로써 어린이집은 별도 재정 부담 없이 보육 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최우선 가치”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육 인력 이탈을 줄이고 공보육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처우 개선과 맞춤형 정책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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