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LB생명과학 자회사 HLB생명과학R&D가 의료용 대마 원료의약품 개발 관련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HLB생명과학R&D는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의 생산 플랫폼 구축과 안정적 원료 확보를 위한 재배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API) 국산화가 목표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암·항염·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토포랩, 동국대, 국립경국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57억원 규모다. 이 중 HLB생명과학R&D는 17억원 상당을 투입해 햄프 유래 CBD 기반 비임상 적응증 발굴, 화학·제조·품질관리(CMC) 구축,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IND) 준비 등을 맡는다.
김연태 HLB생명과학R&D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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