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권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언어, 학습, 정서, 진로 전 영역을 책임지는 5대 공약으로 교육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권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공교육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기 대응부터 진로까지 국가 책임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어 장벽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이후 학습과 학교 적응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편적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한국어 3년 책임제'를 제시했다. 입국 또는 전입 후 3년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지원하고 전담 교사·강사를 확대 배치하는 한편, 방과 후 무료 프로그램과 AI 기반 학습 지원을 병행하겠다 것이다.
두 번째로는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진단 시스템 구축과 학교별 학습지원 코디네이터 배치를 통한 1:1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생·전문강사 멘토단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전문 상담 인력 확대와 또래 멘토링, 다문화 이해 및 혐오 예방 교육, 차별 신고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서 지원과 차별 없는 학교 환경 조성을 밝혔다.
네 번째로는 다문화 학생 대상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대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시군별 지원센터와 학부모 대상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로는 교육청과 전문가, 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다문화 학생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봐야 한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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