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월 28일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빌딩에서 경선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두 손을 흔들고 있다. [박형준 시장 경선 캠프 제공] 2026.3.2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5ffb5a065824b.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일전을 벌이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박 시장이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것을 합산한 뒤 이를 100%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경선을 벌인 주진우 예비후보도 이의 없이 승복했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나로 뭉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제 선거처럼 뛰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면서 "지금부터는 승리의 시간"이라며 "보수 대통합, 시민 대통합을 이루자"라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권은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를 넘어 지방정부까지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를 물리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지방정부마저 넘어가는 순간, 이 나라는 견제 없는 일당 지배 국가가 될 것"이라며 "우리 부산이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은 내주 월요일(1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박 시장의 후보 자격을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과 맞대결을 벌이게 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틀 전인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다음날인 10일 '정교유착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전 전 장관에게 제기된 '통일교 뇌물 수수 의혹' 등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과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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