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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경쟁력 높이려면 '중간 지주회사'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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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보수적 문화·IB 역량 한계 극복 해법
"중간 지주에 인사·예산·보상 독립 권한 줘야"

[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금융연구원이 금융그룹 내 은행 부문 성장과 신사업 진출을 위해 '중간 지주회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우진 선임 연구위원은 12일 "정부는 부동산·담보 중심 자금 흐름을 첨단·벤처·중소기업 등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리기 위해 제도 개편을 하는 만큼, 금융그룹도 중간 지주회사 제도를 활용해 투자 부문 경쟁력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실제 금융 현장에선 은행의 보수적 기업문화, 담보대출 중심 영업 관행, 투자 전문인력 부족 등이 여전히 한계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은행계 금융투자회사는 기업 자금조달, 인수합병(M&A) 자문, 구조화 금융 등 전통적 투자은행(IB) 업무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의 금융시스템은 여전히 은행의 전통 업무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김 연구원 "은행 부문은 혁신기업 대상 대출 확대, 계열사 협업을 통한 메자닌 투자, 보증, 생산적 금융 펀드 출자 등을 통해 중위험·중수익 구조로 전환하고, 별도의 투자 중간 지주는 고위험·고수익 사업 모델을 키우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간 지주 체제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지주회사 운영체계 전반의 손질도 필요할 것으로 제시했다. 중간 지주는 인사, 예산, 보상, 영업 전략 등에서 더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져야 책임 경영을 할 수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현행 금융지주회사법과 시행령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중간 지주회사 설립은 원칙적으로 할 수 있다"며 "국내 은행그룹의 경쟁력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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