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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미국에 지선 표 있나"⋯장동혁 방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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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 '해피마켓' 행사 중 발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이날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자칭 '해피마켓'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포기한 것인가, (하는) 이런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 공천이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경기도는 한국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신 지역인데 국민의힘 당권파는 마치 포기한 듯 행동하고 있다"면서 "대단히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강을 건너서 미래를 얘기하고 이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데, 당권파가 장악한 국민의힘에는 국민들이 아직 그런 자격을 인정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부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경기 하남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역시 예상되는 조국 정치"라며 "부산을 피하고 나서 (하남갑이) '험지'라는 말을 반복하던데,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이겼던 곳이 왜 험지냐"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보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부산 북구갑 에 대해서는 "아직 선거 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말을 아끼면서도 "제가 부당하게 제명된 날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 의원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날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막 나가는 정권은 못 봤다"라며 "까르띠에(시계)를 받으면 정치하면 안 된다. 그것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전재수씨의 지문이 묻은 칼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또 이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아동 학대 주장 영상을 SNS에 공유한 것을 두고 벌어진 공방을 거론하며 "이번 건이 실수라면 대통령실의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고, 반(反)미·반이스라엘 정서를 자극하고 (여론을) 갈라치기에 선거에서 이익을 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정말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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