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으로 통화정책에 충격이 가해지면, 수도권 주택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12일 "수도권의 높은 주택 가격과 차주당 부채 규모로 인해 금리 상승 부담이 높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2005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동안의 월별 자료를 활용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 8개 도 지역을 구분해 지역별 생산 증가율·은행 여신 증가율 ·인구 순 이동 등 지역별 특성을 포함해 충격 반응 함수를 추정했다.
충격 반응 함수 분석 결과,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오르면 수도권 주택 가격은 1년 후 0.6% 내외 하락했다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주택 가격은 1년 후 0.4%p 수준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래프=금융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4505291cf11cdc.jpg)
![[그래프=금융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67fb9becf3a83b.jpg)
기타 도 지역의 주택 가격은 통화정책 충격 발생 시 여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반응 폭이 크지 않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래프=금융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4fd4e6b3710148.jpg)
실제로 올해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5억4000만원으로 광역시 3억6000만원의 4배 이상, 기타 도 지역은 2억4000만원의 6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차주당 평균 신규 취급 기준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수도원이 약 2억4000만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15~6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이 결과는 지방 주택시장의 안정에는 지역 생산활동이나 고용 여건, 인구 순증 등 지역 특성과 관계 깊은 정책이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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