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9일 충북 진천의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에서 스마트 피난안내시스템 실증 및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물류시설용 스마트 피난안내 시스템 실증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https://image.inews24.com/v1/79e5d435ef6740.jpg)
이번 실증 훈련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해당 과제는 물류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여러 제품 개발 목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7월 R&D 과제의 시범적용 사업자로 선정돼 참여 중이다.
이번 실증은 R&D 세부과제 중 하나인 '물류시설 스마트 피난지원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물류창고용 피난안내시스템' 스마트가이드'의 현장 실효성 검증 차원에서 추진됐다.
스마트가이드는 물류시설 내 설치가 간편하며, 바닥에 피난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 모양의 레이저 조명을 비춰 복잡하고 어두운 시설 안에서도 피난 유도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피난유도등 대비 피난시간을 2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은 기존 피난유도등과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간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 관할 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외에도 R&D 과제에 포함된 여러 물류시설 화재안전 개선 시스템 실증에 참여 중이다. 이천과 양산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방화셔터 △난연소재 마감 공법 △감지시설 등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R&D과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물류센터에 해당 제품들의 도입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화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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