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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데 '늑구'는 어디 갔나…동료 '하울링' 울리는 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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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에는 비가 많이 내리면서 수색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월드에는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동료 늑대들의 하울링 녹음 소리를 재생중이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드론으로 늑대를 수색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드론으로 늑대를 수색하고 있다. 2026.4.9 [사진=연합뉴스]

9일 대전시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드론 여러 대를 띄워 늑구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먹이가 담긴 포획 틀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종일 비가 내리면서 드론 수색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긴 했으나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대신 귀소본능에 따라 늑구가 오월드 주변에 있다고 보고, 늑구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유인하고 있다.

오월드에는 이날 오전부터 반복적으로 늑대 하울링 녹음 소리가 방송되고 있다.

늑구가 평생 함께 지낸 늑대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크게 들려줘 오월드에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늑대 탈출 사고로 오월드는 현재 휴장하고 있으나 방문객을 위한 안내방송은 평소처럼 재생되고 있다.

늑구는 2024년 1월 오월드에서 태어나 사파리 안에서만 자라 평소 이 방송을 매일 들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께 오월드 사파리 울타리를 탈출해 3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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