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9일 행정 시스템 개편을 골자로 한 ‘3대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원 처리 방식 개선과 비상 대응체계 구축, 정치권 협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정책 구상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우선 ‘원스톱 민원해결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120콜센터 기능을 단순 연결에서 해결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주정차, 소음, 도로 파손, 쓰레기 등 생활민원을 콜센터가 직접 접수해 현장 처리까지 담당하도록 하고, 부서 간 협의를 총괄하는 ‘복합민원 조정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민원 분석 시스템과 24시간 챗봇도 도입해 반복 민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민원 1차 해결률 70%, 평균 처리시간 48시간 이내다.

시장 직속 ‘3대 비상대책팀’도 운영한다. 물가안정, 재난안전, 불통행정 해소를 각각 담당하며, 물가 모니터링과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 제기 문제를 점검·공개하는 방식이다.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체 상설화’도 제시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례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추진하고, 협의 결과는 별도 보고서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협의체는 취임 후 1개월 내 출범을 목표로 했다.
허 예비후보는 “민원 시스템과 비상대책팀, 당정협의체를 연결해 시민 요구를 신속히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는 정책 경쟁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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