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생활문화도시 동구’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민 체감형 공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정해용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는 “구민의 일상이 풍요로운 생활문화도시 동구를 건설하겠다”며 생활밀착형 6대 문화 공약을 9일 발표했다.

정 후보는 동대구 역세권, 이시아폴리스, 금호강 개발 등 기존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더해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성장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주민 참여와 생활 속 문화 확산이다. 구체적으로 △주민참여형 ‘동구 문화 배심원’ 제도 도입 △유휴 공공시설의 문화사랑방 상시 개방 △동호회 및 소모임 지원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동대구역 광장 ‘문화 마켓파크’ 조성 △신서혁신도시 유휴공간 ‘개방형 문화 아지트’ 전환 △불로동 전통주 체험관 조성 및 막걸리 축제 브랜드화 등이다.
정 후보는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 문화를 기획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문화 배심원 제도를 통해 진정한 문화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도심의 유휴시설은 문화사랑방으로, 혁신도시의 빈 공간은 개방형 문화 아지트로 바꿔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로컬노믹스(Localnomics)’ 전략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불로동에 전통주 체험관을 조성해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와 전통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이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겠다”며 “동대구역 광장 역시 청년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문화 마켓파크로 조성해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해용 예비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일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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