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분당 통합재건축 후속 사업인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분당 까치마을4구역과 무지개마을4구역 주민대표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 절차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H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 업무협약식 사진(까치마을4구역.)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https://image.inews24.com/v1/3692d77844eb37.jpg)
이번 협약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공공시행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주민대표단과 LH가 역할을 나눠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구조다.
주민대표단은 사업 주요 의사결정과 동의서 확보를 맡고, LH는 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초기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민제안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토지등소유자의 과반 동의를 확보해 지자체에 구역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모 방식 대비 행정 절차와 추진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향후 성남시 일정에 맞춰 오는 7월 '특별정비구역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구역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비계획 초안을 기준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까치마을4구역은 약 1100가구 △무지개마을4구역은 약 18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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