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권오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여성과 아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8일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곧 서구의 경쟁력”이라며 ‘대구여성회관 기능 서구 이전 및 복합공간 조성’과 ‘장난감도서관 전면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노원동에 위치한 대구여성회관에 대해 “1989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로 이용률이 낮다”며 “서구로 기능을 이전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활용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전되는 여성회관은 교육·일자리·돌봄·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과 함께 여성 일자리 지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가족 단위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서구는 주거환경과 인구 구조 변화로 여성의 교육·취업·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인프라는 부족하다”며 공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영유아 가정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전면 확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권 후보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상당한 상황에서 장난감 구매 역시 큰 부담”이라며 “짧게 사용되는 장난감을 공공이 순환·공유하는 구조로 바꿔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공공시설을 활용한 장난감도서관 조성과 함께 온라인 예약·대여 시스템 구축, 장난감 순환 및 기부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복지는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작은 불편까지 바꾸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서구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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