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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1351억달러…전년비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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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장비 55%↑…AI·HBM 수요 영향
대만 90%·한국 26% 증가…아시아 비중 확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2025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1351억달러(약 200조원)로 집계돼 전년(1171억달러·약 173조원)보다 1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장비 시장 지역별 매출 현황. 대만이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도 26% 증가했다. [자료=SEMI·SEAJ]
2025년 반도체 장비 시장 지역별 매출 현황. 대만이 전년 대비 9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도 26% 증가했다. [자료=SEMI·SEAJ]

전공정 장비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웨이퍼 가공 장비 매출은 12%, 기타 전공정 부문은 13% 증가했다.

이는 미세공정 전환과 AI 관련 수요 확대가 첨단 로직과 메모리 생산능력 투자로 이어진 영향이다.

후공정 장비는 증가폭이 더 컸다.

테스트 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55% 늘었고, 조립·패키징 장비도 21% 증가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디바이스 확대에 따른 성능 검증 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집중도가 높아졌다. 중국·대만·한국의 장비 투자 비중은 79%로 전년(74%)보다 확대됐다.

중국은 493억달러(약 73조원)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지만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대만은 AI·고성능컴퓨팅(HPC) 수요 영향으로 90% 증가한 315억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다.

한국도 HBM과 D램 투자 확대에 힘입어 26% 증가한 258억달러(약 38조원)를 나타냈다.

일본은 22% 증가한 95억달러(약 14조원)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은 자동차·산업 수요 부진 영향으로 41% 감소한 29억달러(약 4조원), 북미는 투자 조정으로 20% 줄어든 109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은 25% 증가한 52억달러(약 8조원)로 집계됐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AI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하면서, 업계의 생산능력 확장이 얼마나 빠르고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웨이퍼 팹(공장) 투자부터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의 급부상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생태계는 차세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능력과 역량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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