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이상주 기자]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릉군수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선두를 기록하며 사실상 '1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뉴스24 대구경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김병수 전 군수는 39.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 남한권 현 군수(25.1%)를 14.2%포인트 앞선 수치로, 경쟁 구도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22.1%,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은 8.9%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병수 전 군수 42.8%, 남진복 25.9%, 남한권 22.7%, 정성환 6.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김병수 전 군수가 30~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남한권 현 군수는 일부 중·장년층에서 비교적 높은 응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75.8%가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고 응답했으며, '지지 후보를 바꿀 가능성 있다'는 응답은 19.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5%였다.
차기 군수 선택 기준으로는 '업무추진 능력'(24.5%)과 '군민과의 소통'(22.8%)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행정 경험 및 리더십'(16.3%), '지역사회 기여도'(15.4%), '도덕성 및 청렴성'(15.1%) 순으로 나타났으며, '소속 정당'은 3.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61.2%, 더불어민주당 21.7%, 조국혁신당 2.1%, 개혁신당 1.4%, 진보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가상번호(89%)와 유선 RDD(11%)를 병행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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