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D램 가격 상승세 지속…2분기 최대 50% 인상 전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공급 축소·주문 이동 영향…저용량 제품이 상승 주도
DDR3·DDR2도 최대 40%↑…구형 제품 수요 확산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글로벌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최대 5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램 범용제품(DDR4) 이하 구형 제품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면서 시장 공급이 축소되고 있다. 여기에 대만 업체들의 설비 증설 속도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2026년 1~2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 인상 전망치. [자료=트렌드포스]
2026년 1~2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 인상 전망치. [자료=트렌드포스]

이 같은 영향으로 D램 가격은 최근 수개월간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가격이 75~80% 급등한 것으로 추산되며, 2분기에도 45~50%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가격 상승은 고용량 제품에 이어 저용량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소비자용 D램 가격 상승이 주로 4기가바이트(GB) 이하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DDR4 4GB 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고용량 제품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주요 업체들이 구형 공정 제품의 생산 종료를 추진하면서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요도 더 낮은 사양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만 업체들이 생산 역량을 DDR4 중심으로 전환했지만, 시장에서는 DDR3와 DDR2 등 구형 제품 수요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DDR3와 DDR2 가격은 지난 3월에만 20~40%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대만 업체들은 3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인 가격 인상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D램 가격 상승세 지속…2분기 최대 50% 인상 전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