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과거 3년간 침체됐던 세계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시장 수요는 이전 예측치 대비 0.5년 앞당겨지고, 내년에는 1년, 2028년 이후는 2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3985c06158fb76.jpg)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역시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당초 27%로 예상했던 올해 침투율이 29%로 상향 조정됐으며, 2027년에는 기존 30%에서 35%까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익환 SNE 리서치 부사장은 "유가가 기존의 리터당 과거 1600원 수준에서 2200원의 가격을 단기간에 경험했다"며 "향후 유가가 안정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항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전기차의 조기도입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미국-이란전쟁으로 촉발된 유가의 불안정성은 전기차에 대한 최종소비자들의 구매문의로 이어지고 있고, 이미 국, 내외 자동차딜러들은 전기차모델에 대한 주문량을 기존 대비 대폭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3dbfc459d75a86.jpg)
이러한 수요 회복세는 실제 국내 보급 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12일 올해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총 5만2037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6배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의 유가변동에 따라서, 전기차인 EV5와 스포티지1.6T의 차량구매가격 차이의 회수기간도 리터당 1600원 대비 2000원의 경우 반년 이상 앞당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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