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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내우·국힘은 외환…충북지사 경선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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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경선 불복 재심 신청…윤갑근은 지도부에 쓴소리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지사 선거가 당내 경선에서 본선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수선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 명부 유출 여진이 경선 재심 신청으로 이어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중앙당의 공천 관리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결선에서 신용한 예비후보와 경쟁해 패배한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아이뉴스24 DB]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노 전 실장의 재심 신청 사유는 당원 명부 유출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고당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도당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은 중징계를 받았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재심 신청과 관련해 7일 “지난 경선 과정과 결선경선 결과 발표 이후 다양한 제보를 접수했으며, 각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청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경선이 마무리된 이후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 결과 공표 후 48시간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 절차상 요건에 따라 지난 6일 오후 6시경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전 실장은 “청주시장 등 충북 기초자치단체장 경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 기초단체장 경선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재심 신청의 구체적인 사유와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아이뉴스24 DB]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노영민 예비후보께서 노력하신 만큼 서운한 마음도 있을 수 있다”며 재심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 신용한이 더 잘 배우고 채우며, 본선 승리로 충북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다 함께 손 잡고 나가길 희망한다”면서도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위사실이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배제)와 내정설 등이 불거지며 경선 원점 재시작이라는 사태를 겪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전날 “6월 3일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한 공천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위치나 지위를 지키기 위한 공천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를 직격했다.

또 ”김영환 지사 컷오프와 함께 추가 공모로 김수민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이 돌았고, 다시 현역 의원 차출 전략 공천설이 돌았다”며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갑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아이뉴스24 DB]

앞서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에는 김영환 현 지사와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참여했다.

이후 김 지사가 컷오프 되고, 공청 신청을 추가 접수하는 과정에서 중앙당의 공천관리가 불공정하다며 조길형 전 시장과 윤 전 청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반발 속에 새롭게 구성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을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김영환 지사 컷오프가 발표된 3월 16일 이후 멈춰진 경선 시계에 대한 불만은 남아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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