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대구시 군위군이 경로당을 인문학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삼국유사 도서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215곳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관련 도서와 전용 책장 등을 지원한다.

보급 도서는 만화형 콘텐츠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9종 18권으로 구성되며, 총 3870권이 각 경로당에 비치된다. 또 경로당에 책장과 게시대를 함께 설치해 ‘마을 작은 도서관’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 도서 배부와 설치를 시작해 군위읍, 효령면 등 18개 경로당에 우선 적용했으며, 4월 중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6월부터는 ‘삼국유사 인생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 해설자가 경로당을 찾아 구연과 해설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삼국유사’는 보각국사 일연이 고려 충렬왕 때인 1281년에 인각사에서 편찬한 서적으로, 한반도 고대 신화를 비롯해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룬 종합서다.
군위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책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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