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4일 벚꽃이 만개한 수성못에 대만 관광객 36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국제공항과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관광객들로, 한국 봄꽃 시즌을 겨냥한 벚꽃 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수성못을 찾았다.

관광객들은 수성못 그림책도서관에서 수성구 캐릭터 ‘뚜비’의 환영을 받은 뒤, ‘뚜비 느린 우체통’을 활용한 그림엽서 그리기 체험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수성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대만을 의료·웰니스 관광 제2의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만 대형 여행사와 협력해 캐릭터 ‘뚜비’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하며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건강과 미식에 관심이 높은 대만 관광객의 특성을 반영해 한방과 웰니스 체험 중심의 ‘K-웰니스 아카데미’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동의보감 음식체험’ 프로그램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말에는 대만 발효음식 연구소 ‘베허쉐이 푸드 라이브러리 타이완’ 관계자 21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성구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수성문화재단은 하반기에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대만 현지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뚜비’를 활용한 특화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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