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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여름철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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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추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가 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수돗물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책은 사전 대비와 재난 대응의 두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사전 대비 기간(4월 1일~5월 14일)에는 취수장과 정수장, 배·급수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정전 가능성과 급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재난 대응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는 수질 관리와 유충 대응, 급수 계통 운영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수질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리·물금취수장과 회동수원지 등 상수원 상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원수와 정수에 대해 탁도 등 11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조류 발생에 대비한 대응도 체계화한다. 조류경보 단계에 따라 냄새 물질과 조류독소 감시 주기를 단축하고, 발생 시에는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수질 변동에 대응할 방침이다.

유충 관리 역시 병행한다. 덕산정수장 등 4개 정수장과 전포배수지 등 6개 배수지에 대해 정기적인 유충 검사를 실시하고, 시설 위생 상태를 상시 점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채수·분석과 원인 규명,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구포3배수지 등 대형 공사장과 취약지점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정전 발생 시 비상발전기와 예비 장비를 활용해 급수 중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급수차량과 병입수돗물 등 대체 공급체계를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상황실을 운영해 수질 관리와 시설 운영, 급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에는 중앙·지방·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제한급수는 최소 범위에서 시행하되 고지대와 취약지역의 생활용수를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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