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왕의 도시’ 전주의 천 년 역사를 간직한 도심 정원을 복원하고, 전주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7일 “왕의 도시 전주의 정체성이 깃든 덕진공원을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하는 작업을 우선 시작하겠다”면서 “도심 곳곳에서 덕진공원과 같은 정원을 마주할 수 있도록 역사적 자원을 보존·복원해, 전주시민의 삶 속에 ‘왕의 도시’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8기 후백제 역사를 품은 덕진공원 복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우 예비후보는 전주가 후백제부터 조선까지 이어진 명실상부한 ‘왕의 도시’였음을 증명하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우 예비후보는 민선 9기에도 이러한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덕진공원과 전주 이씨의 발상지인 조경단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1988년 꾸며진 조경단 주변 공원의 노거수라는 특징을 살려 조경단 일대를 ‘수목화 정원’으로 꾸미고,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역사 정원’을 더해가기로 구상했다.
여기에 전주동물원과의 연계를 통해 곤충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후백제에서 조선, 현재에 이르며 천년역사를 품은 ‘왕의 정원’으로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우 예비후보는 전주 전역에 천년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별 도심 정원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효자동 일원 서곡모롱지 현대정원(탄소순환정원) △만성·혁신지구 일대 하이라인 정원-기지재 수변만성공원 △완산동 일원 한빛마루공원-치유의 숲 정원 △중앙동 주변 전주천 생태물빛정원 등을 연계·확장·복원·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시가 정원이 되고, 정원이 곧 도시가 되는 전주다움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정원이 가진 고유한 역사와 생태를 복원하고 주변 공원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시민이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공원별 특성에 맞춰 힐링과 치유, 벚꽃길 조성,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화 등 다채로운 스토리도 입혀갈 예정이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도심을 정원으로 꾸미고, 보존·가꿔갈 우리에게는 초록정원사와 초록정원관리사라는 소중한 인적 자원이 있다”면서 “이들과 함께 천년을 이어온 왕의 도시 전주에 걸맞은 전주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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