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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 걱정 마세요” 인천시, 무주택 가구에 ‘천원 복비’ 상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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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보수 1천원만 본인부담 최대 30만원 지원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중개보수 부담을 줄여주는 ‘천원 복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인천 천원 복비 포스터 [사진=인천시 제공]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천원 정책’ 시리즈의 하나로, 주택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인이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 중 1천 원을 제외한 금액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1천 원만 부담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인천시는 올해 총 1,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전입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기준은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24개월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로 실제 납부한 중개보수비를 기준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또는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가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건, 총 1,253만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인 1,000건 대비 5%, 예산(2억 9,900만 원) 대비 약 4.2% 수준이다.

지원 대상별로는 청년층이 전체의 84%(42건)를 차지해, 청년층의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 완화에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5건(3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파트 13건(26%), 다세대주택 12건(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 12건(24%), 남동구 11건(22%), 서구 8건(16%) 순으로 지원이 집중됐다.

올해 1분기 지원을 받은 한 시민은“직장 이직으로 다른 시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면서 갑작스럽게 목돈이 들어 부담이 컸는데, 이러한 정책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천원 복비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이사 과정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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